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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이 게임을 하다가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3월

04, 2020

by coberst


디지털 웰빙

이 블로그 게시물은 디지털 웰빙, 그리고 회복 탄력성을 지닌 온라인 시민 역량 구축 방법에 대한 시리즈 중 하나입니다.

게임이란 건 당연히 재미있어야 하는 거죠. 그런데 때로는 자녀가 ‘재미’와는 상충되는 행동을 하는 것을 목격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 연령에 따라 그 형태가 조금씩 다를 순 있지만, 소리를 지르거나 컨트롤러를 패대기치고, 좌절감에 씩씩대기도 합니다. 건전하게 게임을 즐기기란 과연 불가능한 일인 걸까요?

온라인 게임은 사실 아이들이 어느 날 공원에 모여 일정한 시간 동안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게임 특성상의 경쟁적인 요소 때문에 짧은 시간 분노의 감정을 느낄 수는 있지만, 동시에 더 열심히 노력해 상대를 이기려는 욕구를 갖게 되기도 합니다. Serena Williams와 Cristiano Ronaldo와 같은 최고의 스포츠 선수들이 지닌 열정과도 비슷하죠.

중요한 것은 자녀들이 그러한 감정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순간의 극단적인 감정은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일정 수준 이상의 스트레스 상태가 지속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으니까요. 따라서 오늘은 자녀의 감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1. 자녀에게 ‘정신을 차리라’거나 ‘화내지 마라’와 같은 말들을 하지 마세요. 그건 누구에게나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니까요. 심지어 부모인 여러분에게도 말이죠. 자녀를 보다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 보고, 극단적인 감정은 되도록 천천히 완화시킬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예를 들어 숫자를 5부터 거꾸로 세거나, 손가락을 사이로 에너지를 분출하는 상상 같은 것 등을 시도해 볼 수 있죠.

2. 만약 자녀들이 경쟁 요소가 매우 강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을 경우 규칙적으로 쉬어 가면서 플레이하도록 하거나, 가끔은 다른 게임을 플레이할 것을 권해 보세요 .

3. 시간 제한을 정하세요. 아이들의 성향은 제각각입니다. 게임에서 지더라도 금새 평정심을 되찾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죠. 따라서 일정 기간 이상 오래도록 좌절감을 겪거나, 게임에서 매번 패배할 때마다 좌절하는 아이에게는 주변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성향이 문제가 되기까지 방치해서는 안 되겠죠.

4. 각자에게 잘 맞는 게임이 어떤 것들인지에 대해 함께 이야기해 보세요. 초보 플레이어가 고난도의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어려운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는 어느 정도의 연습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인정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좀 더 단순한 게임을 통해 플레이에 익숙해진 후, 어느 정도 레벨에 이르면 다음 레벨로 순조롭게 넘어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는 거죠.

5. 자녀가 다른 플레이어 때문에 곤란을 겪을 때에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다른 아이들이 나쁘게 구나요? 아니면 규칙을 어기고 있나요? 타인과의 성공적인 타협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줌으로써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도록 도와 주세요.

6. 늘상 그래왔듯, 아이들을 위한 멋진 롤모델이 되어 주세요. 한 예로 부모가 온라인 뱅킹 비밀번호를 잊어 버릴 때마다 버럭 화를 내곤 한다면, 자녀들 또한 비슷한 상황이 닥쳤을 때 비슷한 반응을 보이게 될 수 있습니다.

모든 감정은 건강한 것이며, 분노 또한 자연스러운 것임을 기억하세요. 각자가 마주하는 감정을 받아들이고 잘 관리하며, 나아가 이를 극복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적절한 수단을 아이들에게 제공해 주세요. 아이들은 그 과정에서 세상의 역경을 헤쳐나가는 데 필수적인 능력을 형성하게 됩니다.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세상에서도 말이죠.